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강아지 목욕 시설 'Foamy' 포미 후기

 

3월 말

둘째 동생이 휴가를 나온 기념으로 모든 가족이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에 묵고 왔습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는 강아지를 위한 시설이 잘되있고 또 보호자와반려견 둘 모두를 배려해주는 요소들이 많이 있어요!

 

강아지들이 함께 뛰어놀고 할수있는 'Playground' 부터 'Pet boarding'  잠시 강아지를 맡아주는 서비스도 있는데 

강아지님 과 함께한 몇 안되는 여행지 중에서 가장 강아지도 나도 만족하는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설은 'Foamy' 라고 강아지를 목욕시켜줄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한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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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펫클럽앤리조트 E동 1층에 있는 'foamy'  (운영시간 00:00~24:00)

 

 

이용 가격표

 

 무료는 아니고 5,000원을 내면 물받는 시간 포함 5분과 함께 총 35분의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카드결제만 가능하고 BC카드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었네요.(20년 3월 기준)

 

우리 강아지님을 씻기고 말리는데 총32분정도 소요하였는데 천천히 진행해도 생각보다 시간을 널널하더 군요!

방은 총 4개가 있었는데 저희가 이용할때는 아무도 없어서 비어있는 곳 아무대나 들어가서 이용하였습니다.

 

 

 

 

 

비어있는 룸을 찾아서 들어온뒤 보이는 강아지 욕조입니다.

사람이 구부려도 그렇게 무리가지 않게 설계되어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허리에 무리가 덜 가는것 같아요.

 

집 욕조에서 시킬때하고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엄청 편한건 또 아님)

 

 

 

 

 

이렇게 강아지 목욕수건도 구비되어있으니 따로 챙겨오실 필요 없으실것 같네요!

저는 따로 하나 챙겼는데 필요가 없어졌군요..ㅋㅋㅋ

 

 

 

 

사용법도 친절히 알려주었고 많이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처음 작동시킬 때는 약간 헤맬수도 있을거 같은데 전체적인 설명 찬찬히 읽어보신후

'Information' 밑에 '간편이용안내' 칸에 적힌 대로 진행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이왕 온 김에 '풀 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사용방법도 숙지하였으니 본격적으로 목욕시작 

..

우리 강아지님은 목욕을 매우매우 싫어하십니다..ㅋㅋㅋ

죄송스럽지만..조금만 버텨주세요..다 강아지님을 위한 일입니다! ^^

 

 

 

 

강아지님 욕조에 입장시키고 버튼을 눌렀는데 동영상에서 보이시는 바와 같이 물이 조금 답답하게 나오는 감이 있습니다.

 

사용하실때는  물 받기 버튼 부터 누르시고 천천히 준비하셔도 될것 같아요!

 

 

 

물이 욕조에 다 찰때 까지 기다리는중..물도 딱 적당히 따듯하게 나오네요!!

 

어느정도 물이 차고 나면 받은 물을 이용해서 털을 충분히 적셔준뒤 샴푸 버튼을 누르면

 

 

 

욕조에 달린 샤워기에서 샴풋물이 나옵니다. 

이게 나오는게 맞는건지 의심이 들게 엄청 물같이 나오는데 어느새 거품물이 욕조에 가득 차있네요.

향기도 아주 기분 좋게 좋습니다.

 

 

샴푸 버튼 을 누르면 갑자기 샤워기에서 물이 분사될수도 있다고 경고 메시지를 이야기해주니

메시지 듣고 나시면 적당히 샤워기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거품이 채워지면 샴풋물로 강아지님을 구석구석 벅벅 씻겨주었습니다.

 

물온도가 괜찮은건지 아니면 강아지님 편했던건지 유난히 가만히 잘 있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ㅎㅎ

흐흐 고생이 많습니다..꽃돌님..

 

혹시나 거품이 부족하면 욕조 구석에 샴푸통도 있으니 그거 이용해주셔도 됩니다!

어느정도 샴푸질 해주고 나면 거품물을 빼야하니 물빠짐 버튼을 눌러주고 기다리시면 되어요!!

 

 

 

물이 다 빠지고 헹굼 버튼을 눌러주시면 아까 비눗물이 나왔던 곳에서 따듯한 물이 나오니 샤워기 이용해서 거품 잘 씻어내 주세요!!

 

거품을 잘 씻겨주고 난뒤에 저는 오늘 풀코스 까지 쫘악 시켜드릴 예정이니 스파.월풀 을 위해 다시 물받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시 물이 받아질때 까지 쉬는타임)

 

 

 

월풀.스파 이용을 할때 바깥 대기공간에 스파용품이 자판기에 구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설명칸에는 2-3봉지 구입을 추천한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저는 2봉지 구입해 사용하였습니다.

 

(자판기 자체에 환전기계도 있으니 따로 동전 챙겨가실 필요 없어요!!)

 

 

 

3,000원 주고 구입가능한 탄산 스파 

향도 좋고 사용하였을때 확실히 털을 더 부드럽게 해주는것 같아요! 

foamy 이용하실때 이왕 스파 까지 시켜주시는거 추천드립니다.

 

 

 

탄산 스파 두봉지 넣고 월풀.스파 버튼 눌러주면 저렇게 물이 나오면서 바닥에서는 공기방울도 분사해줍니다.

 

하지만 우리 강아지님은 저렇게 서있기만 해서 그리 즐기진 못하였네요.

소음도 커서 그냥 끄고 탄산스파 가루 넣은 물로 적셔주고 간단한 마사지만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스파까지 진행해주면 12분 정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우리 강아지님은 소형견이니 중,대형견 이라면 좀 더 시간이 소요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물빠짐 버튼 눌러주고 옆 드라이 칸으로 옮겼습니다.

 

 

 

테이블 옆에 버튼으로 테이블 높이를 키에 맞게 조절할수 있습니다.

 

드라이 칸에드라이는 총 두개가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드라이는 고정되있는 드라이기와

 

 

하나는 이렇게 들고 사용할수 있는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두개다 틀어 놓고 사용했는데 출력이 좋은만큼 소음도 커서 예민한 강아지는 스트레스 엄청 받을것 같아요.

 

그래도 강한바람 덕분에 빠르게 잘 마릅니다.

 

 

열심히 말리는중..ㅋㅋ 거의 다 끝났습니다.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ㅠㅠ

 

완벽히 말리는데 10분정도 소요했던것 같아요. 다 말리고도 3분 정도 남아서 남은시간 동안 다음 사람을 위해 주변정리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다 끝나고 나갈때는 어느새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간혹 오래 기다리는 상황이 생기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찍었는데 털도 깨끗해지고 더 예쁜 강아지님이 되셨네요. 

잘 버텨 주어서 고맙구 미안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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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amy'는 정말로 보호자와 반려견 둘 모두 잘 배려해주는 목욕 시설인것 같아요.

평소에 목욕시킬때와 달리 저도 그렇고 반려견도 큰 스트레스 없이 목욕을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방문하신다면 꼭 'foamy' 도 이용하시어 반려견 목욕시켜주시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이용할거에요!!ㅋㅋㅋ 

 

잘 버텨준 꽃돌이님도 감사드리고 옆에서 잘 도와준 막내동생에게도 감사인사 전합니다.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