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고기 잘 구워주시는 하남 미사 한우 소고기맛집 '우설화' 후기

 

여자친구가 드디어 어떠한 조건을 충족하여 하고 있는 일에 큰 성과를 내었다.

 

전부터 그 일에 관해 여자친구가 성공시키는 날이 온다면 '소고기를 사주겠노라' 약속하였는데

결국에는 정말 그런 날이 오고 말았다!!

 

그래 비싸지만 뭐 어떤가!! 오늘만큼은 맛난 거 먹고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주인공이니

흔퀘히 얇은 지갑을 당당히 휘날리며 미사강변 소고기 맛집 '우설화 하남미사점' 안으로 발을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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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구이 맛집 '우설화 하남미사점'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430 2층

매일 11:30 - 22:00 

 

주차(발렛) 가능 (안내요원 있음)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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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설화 하남미사점 입구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다.(얄루~)

 

미사강변도시 조정경기장 쪽 대로로 나가다 보면 갈빗집, 퓨전 일식집 등 먹자골목이 쭈욱 스타필드 까지 이어져 있는데

우설화는 미사대로에 들어서면 먹자골목 중 나름 초입 쪽에 위치해 있다.

 

 

 

우설화 복도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멋진 백자기들이 쭈욱 전시되어있다.

 

카운터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게 우리를 좋은 자리로 안내해 주었는데

운이 좋게도 조정경기장이 보이는 창가 자리를 배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우설화는 고깃집임에도 불구하고 매장 전체에 고기 냄새는 거의 나지 않아서 좋았다.

 

 

 

 

별도의 방으로 되어있는 룸타입 방을 제외하고 

우설화의 메인 홀이다.

우리가 간 날은 사람도 없어서 조용하게 소고기를 섭취할 수 있었다!

 

 

우설화의 메인 메뉴이다.

우리는 소고기를 정말 제대로 부수기 위해 왔으니..

 

당당하고 멋지게 설화 꽃등심 3인분과 생갈빗살 그리고 한우육회를 달라고 요청하였다.

(주륵)

 

 

 

우설화 메뉴판

점심과 주말에 가능한 한정식 메뉴와 한정식 메뉴

 

나는 한정식과 고기 단품 둘 중 엄청 고민했는데 고기 단품만 시켜도 반찬은 충분히 잘 나오는 것 같으니 참고할 것

 

 

식사 메뉴와 점심 특선

 

술이 있는 건 누구든지 알 테지만 와인을 미리 참고할 수도 있으니.. 올려본다.

 

 

 

메뉴판도 둘러보고 메뉴 요청도 완료했으니 

잠시 자리를 이탈해서 안쪽 개별 룸을 살펴보았다.

 

우리가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으니 

보시는 분들마다 무언가 찾으시나고 여쭤보셔서 곤란하기도 했다. :)

 

 

이렇게 시원한 뷰를 보여주는 6인 자리도 있다.

 

 

더 안쪽 방으로 가면  10인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좌석도 있다.

코로나 덕분에 사적 모임이라면 절대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코로나 5인 제한이 있더라도

조부모님이 같이 있다면 3대까지 가족들이 모일 수 있다고 하니 그런 분들은 사용하실 때 참고하시길!

 

이 넓은 두 가지의 좌석 말고도 2인 좌석 4인 좌석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개별 룸들이 많기에 

미리 예약을 해서 개별 룸에서 조용히 식사를 하시길 추천드린다.

 

 

개별 룸을 둘러보고 자리에 돌아오니 

어느새 직원분이 맛있어 보이는 꽃등심..! 과 반찬을 세팅해 놓으셨다.

 

우설화에 오기 전에 운동도 해가지고 허기가 질대로 진 우리들은 

고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사진을 몇 번 남긴 후 배를 채울만한 반찬들부터 섭취를 시작하였다.

 

 

 

 

 

먼저 보여드릴 건 탐스러운 한우육회!!!!!!

직원분이 계란 노른자와 잘 버무려 주시니 사진을 찍을 거라면 미리 찍어놓길 바란다.

 

섭취를 하였을 때도 육회의 그 특유의 달콤함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너무나도 맛있었다.

 

 

다음으로 호박전과 양념게장..

나는 양념게장에 환장하는 인간이기에 저 사진을 남기고 나서 바로 해치워버렸다..ㅎㅎ 두 반찬 모두 아주 맛있었다.

 

 

다음으로 식탁 위의 주인공 소고기..

조금 응? 했던 부분은 1인분이 생각보다 작아 보인다는 것이다..

 

워낙에 직접 사 먹는 소고기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요즘에는 연기가 불판 옆의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서 구워지는 와중에도 연기를 쐬거나 맞는 일은 거의 없었다.

 

 

직원분께서 고기도 적절히 맛있게 잘 구워주셔서 정말 맛있었다!

 

이런 곳에서는 팁을 줘야 한다고 아버지께 배웠는데.. 

대부분 나보다 어른이신 분들 이어서 선뜻 팁을 드리기도 뭐할 때가 많다..

 

친절하시고 맛있게 고기도 잘 구워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순식간에 고기들을 섭취해버리고 나면 직원분이 후식을 권해주신다.

 

우리가 먹었던 것은 매실차

매실차 덕분에 마지막까지 깔끔히 입가심도 하였다.

 

후식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거룩하고 소중했던 소고기 섭취를 완료하였고.. 간단히 그릇을 정리한 후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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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후기 평

 

미사 강변에는 여러 소고기 구이집이 있지만 

우설화가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깔끔하고 고기의 퀄리티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서비스해주셨고

인테리어와 분위기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ㅎㅎ 

 

소고기인 만큼 가격대가 만만치는 않았지만요..😉

 

룸도 인원별로 잘 맞춰줄 것 같아서 코로나가 끝나면 모임 가지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수많은 소고기 맛집들 사이에서 큰 고민 없이 질 좋은 소고기를 먹고 싶을 때는 우설화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좋은일 있으면 이곳으로 소고기 먹으러 오려구요!!ㅋㅋ

 

 

오늘도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